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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Gourmet

[음식이야기] 다양한 파스타의 종류, #2 숏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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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만큼이나 모양도 가지각색, '숏파스타'

 

'롱파스타'가 일반적인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종류의 파스타라면, '숏파스타'는 우리가 알던 '스파게티'와는 다르게 면의 길이가 짧은 파스타를 총친한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숏파스타 중 하나는 '펜네', '푸실리', '마카로니' 등이 있다.

 

 

'마카로니(Macaroni)'는 기계로 만드는 파스타의  일종으로, 형태가 상당히 짧고 속이 비어있으며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다! 대개 피자용 치즈를 위에 흩뿌려 전자레인지에 데워 채소와 함께 먹기도 하며, 그라탕이나 리조또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우리가 경양식에서 접할 수 있는, 맥앤치즈에 들어가는 그 마카로니가 맞다.

 

 

 

'푸실리(Fusilli)'는 숏파스타에 비해 비교적 길고 굵은 파스타의 일종으로, 꼬불꼬불한 스프링처럼 생겼다. 다른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밀가루를 사용하기도 하며,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편. 때문에 형형색색의 파스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주로 샐러드에 곁들여 즐기기에 좋은 종류의 파스타이다.

 

 

'펜네(Penne)'는 실린더처럼 원통형으로 된 파스타를 말한다. 펜네는 보통 '알덴테'로 조리하며, 페스토나 마리나라 등의 소스를 사용하거나 샐러드에도 자주 쓰인다. 모양이 독특하고 예뻐서 여러 형태로 조합을 이룰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속은 비어있어서 소스로 채우거나 각진 모서리는 이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들이 있으나, 쉽게 구하기 어려운 편이기도 해서 독특한 파스타는 전문점에서 즐기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은 편. 오늘 내가 즐기는 파스타는 어떤 면으로 만들어볼지 고민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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