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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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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SKT에 비해 KT가 VIP 멤버십 혜택이 많이 부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해들어서 멤버십 해택이 일부 개편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시기에 많이 축소되었던 핵심혜택인 영화혜택이 줄어들고 소소한 혜택들이 늘어나는 방향성으로 보이는데, 그 중 하나가 생일축하 이벤트 같은거랄까? VIP 패스 혜택으로 던킨도너츠 혜택을 선택하면, 생일을 축하하는 '해피버스데이 도넛'과 아메리카노를 공짜로 받아갈 수 있다. 애매모호한 데이터 추가와 같은 혜택보다는 훨씬 좋은 혜택인듯. 기분좋게 던킨도너츠를 방문해볼만한 일이 늘어난 것 같다.
#10 하룻밤 사이에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버렸다. 그저 안타깝다.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관련되지 않아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이기적인 마음에 또 흠칫 놀라게 된다.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
#9 Interest 1. 관심, 흥미, 호기심 2. 이자 문득 'Interest'라는 단어의 뜻을 되새겨보았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관심, 흥미, 호기심'을 보이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본인이 기대했던 것 이상의 +적인 무언가로 생각한다는 뜻일까? 어떠한 일이든 그것에게 해야하는 일 이상의 관심을 보인다면, 그것은 기대하지 않았던 놀라운 성과로 돌아오는 경험을, 우리는 종종 겪곤 한다. 응당 사람의 일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조금 더 높은 이자를 얻기 위해 자산을 투자하듯, 누군가는 조금 더 자신을 알아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흥미로워하는 이를 위해 본인의 자산을 투자하고 싶지 않을까? 기꺼이 사람들에게 조금 더 많은 'Interest'를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 하루.
#8 맥북에어 M2를 샀습니다. 맥북에서 M2를 샀습니다. 쓸데없는 구매가 아닌가 우려하시기도 하지만, 한동한 소홀했던 글쓰기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한 자세로 임해보고자 하는 마음가짐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영상에 대한 공부를 더 해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은 회사의 컴퓨터를 들고다닐 일이 에어를 통해 많이 줄어들 것 같아 업무 효율성은 올라갈테고, 내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를 바랍니다. 아, 스타벅스에 입장하기 위해서 구매한 것은 결.단.코. 아닙니다.
#마음이란게.. 결정하기까지는 이리저리 갈대처럼 갈피를 못잡지만서도, 막상 한 쪽으로 가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뒤를 안돌아보는 편. '잃어야 얻는다' 모든 것을 가지려고 하기 보다는 내게 더 가치있는 것을 선택하는 마음가짐은 잃지 않기를...
[Allen's Kitchen] 대파 소고기 볶음 '빅마마' 이혜정 선생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만든 '대파 소고기볶음' 우리나라 요리 1세대답게 계량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정확하지 않아서 계량을 취향껏 가감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처음에 기름의 양을 과도하게 잡은 부분. 때문에 구운 파의 식감을 잘 살리지 못했고, 완성되고 나서도 기름이 흥건한 느낌이라 덜어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감자전분을 너무 많이써서 요리가 식었을 때 끈적거리는 느낌이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다음에 다시 시도해본다면 전분의 양을 반 이하로 살짝만 넣고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레시피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기분좋은 하루다.
[Allen's Kitchen] 시금치 크림파스타 시금치가 죽기 일보 직전이라는 말에 유튜브를 찾아보고 만든 '시금치 크림파스타' '원팬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들다보니 크림소스를 얼마나 끓여할지 감을 잡지 못했다. 원팬 레시피는 아무래도 팬 안에서 면을 삶아내기 때문에 면 삶는 시간이 고려된다는 점을 간과하지 못해서 수프에 가까운 모습이 아쉽다. 다음번에는 크림 자체에 소금 간을 하면서 면에 배어들게 하는 방향으로 해야할 듯 하다.
[요리일기] 아메리칸 셰프 '파슬리 파스타' 만들기 레시피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에 뿌려주는 레몬즙이 이 요리의 '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큼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살짝만 뿌려서 향을 가미하거나 레몬을 생략해도 파슬리 자체의 향긋함이 매력적이었던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