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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ourmets

[선릉] 선릉하면 떠오르는 맛집 터줏대감, '뽕나무쟁이족발 선릉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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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하면 떠오르는 대표맛집, '뽕나무쟁이족발 선릉본점'

 

'뽕족'으로 불리는 '뽕나무쟁이족발'은 ​선릉을 대표하는 맛집을 꼽으라면 누구든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대표맛집. 종종 지인들이 회사 근처로 방문하기도 하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원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 본점과 별관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도 1시간 대기는 당연하게 생각해야할 정도. 포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1시간 전 쯤에는 미리 전화로 주문해둬야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다.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1시간을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꼭 잡아야 한다... ㅎㅎ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인 '뽕족'의 온족, 평범했던 냉면

 

​대개 유명한 맛집은 기대치가 매우 높은 편이라, 막상 실제로 접하게 되면 기대만큼의 만족도를 느끼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뽕족은 '아 맛있네'라는 생각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맛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데에 있어서는 터줏대감다운 노련함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본과 양념 중에 선택하라면 양념족발을 선호하는 편인데,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면서 은은한 달콤함이 있는 온족의 맛은 가히 명품이라 부를만 하다.

 

 

 

사이드로 같이 시킨 냉면은 기성품의 느낌이 강한 일반적인 냉면. 하지만 삶는 기술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같이 얹어져 나오는 고명은 족발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맛. 돼지의 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육향이라 무난한 사이드를 생각하고 있다면, 계란찜 정도가 매콤한 양념족발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편. 본점, 지점 가리지 않고 인기가 있는 맛집이라 방문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선릉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1순위로 고려되는 맛집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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