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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Gourmet

[음식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굽기 정도를 알아보자, 스테이크 굽기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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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요리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 '스테이크'

 

서양요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테이크'는 굽는 방식을 통해 고기의 맛을 이끌어내는 원초적인 요리이다. 고기를 단순히 굽는 것이라 간단해보여 중저가의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많지만, 간단한만큼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고기의 맛을 이끌어내는 것이 천차만별이기에 잘하는 레스토랑을 찾는 것도 드물다.

 

'스테이크'는 일반적으로 '유럽식'과 '미국식'으로 나뉜다. 유럽식은 코스요리의 하나로 발달해 양이 비교적 적은 편이고, 버터나 오일로 달군 팬에 센불로 겉면을 '시어링'한 뒤 약한 불이나 오븐에 속을 익히는 방식이다. 반면, '미국식'은 단품으로서 양도 푸짐하고 그릴에 직화로 구워내는 특징을 지닌다.

 

 

 

스테이크의 '익힌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명칭들

 

스테이크를 즐길 때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어느정도의 '굽기'로 스테이크를 즐기느냐에 관한 것이다.

 

때문에 스테이크는 '익힌 정도'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따로 있다. 덜 익힌 순으로 '블루 레어', '레어', '미디움 레어', '미디움', '미디움 웰던', '웰던'의 순으로 나뉘며, 간단하게 '레어', '미디움', '웰던'의 3단계로 구분하기도 한다.

 

스테이크는 덜 익힐수록 육즙이 풍부하지만 덜 익힌 고기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즐기기 힘들고, 익히면 익힐수록 상대적으로 육즙이 적어지고 질겨지게 된다. 스테이크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미디움' 이상으로 시켜 고기의 식감이 익숙해진 후에 '미디움 레어'로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이나, 본인의 입맛에 따라, 고기에 따라 알맞은 '익힘 정도'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체로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지방이 충분히 녹아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미디움 이상의 굽기로 즐기는 것을 추천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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