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단순한 베이커리를 넘어 하나의 명소가 되어버린 베이커리 카페, '광화문 살롱'
처음 이곳에 '광화문살롱'이 들어섰을 때, '왠 광화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양역 인근에 뜬금없이 광화문이라니.. 처음에는 광화문에 본점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이곳에 지점을 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네이밍에 대한 유래는 제쳐두고라도 등촌CGV가 입점해있는 빌딩 1층에 위치한 '광화문살롱'은 그 자체로도 꽤나 괜찮은 베이커리 카페다.
처음 이곳에 자리잡았던 시절보다 점점 훨씬 더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는 이곳은 어느새 1층 건물공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버렸다. 근방에 이만한 규모의,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 이곳의 인기비결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카페에서 필요한 3가지 요소(공간, 소리, 일정 수준 이상의 맛)를 두루 갖추고 있는 곳이라 낮지 않은 평균 가격대에도 근방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메뉴, 가성비는 잠시 포기해도 좋을 깔끔한 인테리어 공간
'광화문살롱'의 가장 큰 장점은 두루두루 다 갖췄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까? 파리바게트에 온 것 마냥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 베이커리 카페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커피(그리고 가격도..), 보통 카페 못지 않은 인테리어를 갖춘 편안한 공간과 선곡 센스, 그리고 탁 트인 인테리어에서 오는 개방감, 커피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충분한 콘센트 좌석까지..
'카페 알차게 즐기기 101'과 같은 책이 있다면 그 책에 쓰인 대부분의 활동을 이곳 '광화문살롱'에서는 모두 즐길 수 있을 것만 같다. 위층에는 영화관이 위치해있어, 영화 시작 전후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노트북 들고 집중해서 나와서 무언가를 할 필요가 있을 때,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때문에 자리를 옮기지 않아도 하루종일 작업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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