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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될 그들의 마지막 모험이 시작된다!
영원한 친구 히컵과 투슬리스의 활약으로 사람과 드래곤이 공존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버크섬.
새로운 드래곤 '라이트 퓨리'를 쫓아간 투슬리스를 찾다가 '히컵'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역대 최악의 드래곤 헌터 '그리멜'의 등장으로 드래곤들의 안전과 버크섬의 평화까지 위협받기 시작하는데...
'용두사미'로 끝나게 되버린, 더욱 아쉬웠던 내가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시리즈
'니모'와 같이 우리 시대를 함께했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
1편엣서 서로 부족한 존재들이 서로에게 기대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2편에서는 히컵과 투슬릿스의 내면적, 외면적인 성장을 그렸다면.. 3편은 이야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스핀오프의 느낌이 강한 편이다. (묘하게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과의 전투 이후 샤이어로 돌아가는 호빗들의 이야기가 오버랩 되었다.)
1, 2편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났던 영화의 주제의식조차 3편에서는 희미해진듯한 느낌이어서 많이 아쉽다. 하지만 '드래곤'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매력은 여전하고, '드래곤 길들이기'의 전편을 재밌게 본 사람들에게는 '투슬리스'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만으로도 어느정도 만족감을 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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