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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ourmets

[신사] 나쁘지 않은 베이커리 카페, '커피 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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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에 지친 가로수길에 '나쁘지 않은' 정도의 카페, '커피 휘엘'

 

이제는 '힙'한 장소보다는 프랜차이즈로 가득찬 가로수길 인근에 나쁘지 않는 카페를 찾는다면 방문할만한 곳. 가격대비 커피의 맛이 그리 뛰어나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베이커리는 나름의 경쟁력이 있어 '나쁘지 않은' 카페. 출근하다가 빵과 함께 테이크아웃하기 좋은 느낌이다.

 

 

사람들에게 꽤나 알려진 곳이라 피크타임에는 바글바글함이 느껴지지만, 오전에는 장사의 시작을 준비하는 한가함과 분주함이 공존하는 듯한 그 느낌이 꽤 좋다. 제공하는 커피의 종류도 다양한 편으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도 있다. 가라앉은 출근길에 음표를 하나 띄운다면 이곳은 썩 괜찮다고도 할 수 있다.

 

다른 베이커리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종류의 베이커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재미가 있는 곳. 커피의 가격대는 맛에 비해 높은 편이라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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