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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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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공감 100%, '가장 보통의 연애(2019)' 상처받은 사람들의 공감 100% 이야기, '가장 보통의 연애'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 여느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고 그 상대가 바로! 통성명한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동료 '선영'임을 알게 된다.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날,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며 남친과 헤어지던 현장에서 하필이면! 같은 직장의 ‘재훈’을 마주친다. 만난 지 하루 만에 일보다 서로의 연애사를 더 잘 알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미묘한 긴장과 어색함도 잠시 ‘한심하다’, ‘어이없다’ 부딪히면서도 마음이 쓰이는 건 왜 그럴까?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변하는 사랑에 대한 '관점'을 바라보면서.. '가장 보통의 연애'는 사랑에 ..
[넷플릭스] 이쯤되면 한국영화의 전형적인 허들이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 '콜 (2020)' 금기를 깨버린 전화 한 통, 살인마가 눈을 뜬다. "거기 지금 몇 년도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내가 말했지, 함부로 전화 끊지 말라고." 그러던 어느 날,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영숙'의 미래를 알려준 것. 그러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이 예상치 못한 촉주를 하면서 '서연'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배우들의 열연에 못미치는 치밀하지 못한 시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