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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ourmets

[BHC] 감자와 치킨의 조합이면... 이건 못 참지! '포테킹 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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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 일텐데, 감자 + 치킨이 이렇게까지 맛있을 수 있구나..! 'BHC 포테킹 후라이드'

 

'별에서 온 그대' 효과를 제대로 받아 크게 성장한 BHC가 제대로 작정하고 신메뉴를 내놓았다. 치킨에 감자튀김은 어느 술집에서도 '국룰'처럼 만들어져 있던 조합이지만, 감자를 치킨튀김에 입혀버릴 줄이야... 1+1=2가 되어야 하는데 15 쯤 되어버린 전혀 새로운 후라이드라는 생각이 드는 치킨이다.

 

'후라이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클래식한 메뉴라고 생각하기 쉽상인데, 발상의 전환으로 따로 무슨 맛을 입히지 않아도 후라이드 본연의 고소함과 바삭함을 살리고자 한 선택이 적중했다고 생각된다. 흡사 '못난이 핫도그'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은 우리가 '못난이 핫도그'에서 기대하는 바삭한 감자튀김의 식감을 치킨에 그대로 적용해놓은 것 같다.

 

 

다양한 맛의 양념치킨류들이 득세하고 있는 요즘같은 시기에, 후라이드를 선호하는 나로써는 후라이드, 핫후라이드의 이지선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러운 느낌. 치킨은 '바삭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할만하다. 여러 조각을 먹다보면 다소 느끼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우리가 핫도그를 먹듯 케찹을 닭다리에 얹으면 어린 시절 먹던 추억의 못난이 핫도그 치킨버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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