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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roducts

[내돈내산] 사무용 키보드의 끝판왕, '로지텍 크래프트(Logitec 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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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을 늘리고 싶다면 확실한 투자를! '로지텍 크래프트'

 

과거와 달리, '데스크테리어'의 유행과 함께 사무기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늘어가고 있다.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는 군인에게 '총'과도 다름없는 무기. 각각의 개성을 뽐내기 위한 용도 외에 본인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자신의 사무기기를 챙겨오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로지텍 크래프트'는 이러한 사무용 키보드에 대한 니즈를 한껏 반영한 로지텍의 상위라인 사무용 키보드이다. 대부분 고급형 키보드를 생각하면 '기계식 키보드'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소음이 적은 편인 흑축이나 갈축을 선택하더라도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신경쓰일 정도의 소음때문에 망설여지는 것또한 사실이다.

 

'로지텍 크래프트'는 노트북 키보드에서 많이 채택되는 '펜타그래프'를 채택하여 비교적 소음을 최소화하면서도 쫀쫀한 타건감으로 키보드 치는 맛을 제대로 살렸다. (바이오 노트북의 쫀쫀한 키감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하면서도 반가운 느낌이다.)

 

 

 

무선, 키감, 사용편의성까지 모두 고려한 최상위 고스펙 제품

 

외관상으로 위쪽의 금속재질 바에 결합되어있는듯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적당한 무게감으로 타건 중에 키보드가 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요즘 대세인 '텐키리스' 제품은 아니지만 숫자를 많이 다루는 직무의 직장인이라면 오히려 텐키레스 제품이 불편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오롯이 사무용 키보드를 위해 설계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키보드는 USB-C타입의 충전을 지원하며 1번 충전 시, 최대 1주일 정도 사용가능할 정도의 배터리를 자랑한다. (항상 On 해두었을때의 기준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꺼두면 조금 더 오래 사용가능하다.) 최대 3대의 블루투스 기기를 지원하여 PC 외에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연동하여 한 키보드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한번 연결해두면 전환 간의 딜레이도 길지 않은 편이라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래프트'의 가장 특징은 왼쪽 상단에 위치한 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어도비 제품과 연동하여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특히 엑셀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한 파일 안에 여러 시트를 이동하는 등의 작업에 매우 편리하다. 아크로뱃 리더를 사용할 때 필요한 부분을 쉽게 '확대/축소'할 수 있고, 인터넷 서핑 중에도 자유로운 탭간 이동을 지원하여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평소보다 몇배의 업무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20만원 대의 가격과 처음 휠을 사용하면서 필요한 적응시간을 제외한다면, 사무용 키보드로는 최고급이라고 할 정도로 손색없는 제품이다. 맥에서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은 '크래프트'를 선택할 또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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